고양점
24년 8월 7일 김포 길고양이 쉼터 의료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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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FM동물메디컬센터입니다.
호우주의보 경보가 울릴 정도로 세차게 비가 내리던 8월의 어느 날,
FM동물메디컬센터 고양점의 김건우원장님, 박윤지사무장님, 문은지팀장님, 이희주팀장님, 임유진선생님은
고양이들만 옹기종기 모여 있는 김포의 길고양이 쉼터 아이들을 위해 두 팔 걷어 붙였어요.
무섭게 내리는 비를 뚫고 도착한 김포의 길고양이 쉼터.
다행히 실내에 자리 자리 잡아 무덥고 습한 여름비를 피할 수 있었어요.
길고양이 쉼터는 이희주팀장님이 개인적으로도 봉사를 다니는 곳이기도 해요.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친화력이 좋은 아이들을 제외하고는 낯선 사람들의 입장에 다들 도망가 구석 구석 숨기 바빴어요.
그래도 몇몇 아이들에게는 환영 인사를 받았답니다.
마치 가정에서 키우는 것처럼 냄새 하나 없이 관리가 잘되어 있어 깜짝 놀랐는데요.
아이들도 깨끗하고 털도 푸석함없이 윤기 좔좔!
길고양이 쉼터에서 지내는 모든 아이들의 접종, 귀 세정, 발톱 정리 그리고 몇몇 아이들의 혈액 검사까지.
복잡하거나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예민한 고양이 특성을 고려해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해야 했답니다.
고양이를 보정할 때는 튀지 않도록 담요로 돌돌 말아 진행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더더욱 의젓한 모습을 보여주었어요.
하지만 잡을 땐 아니란다.
엄청난 속도로 실내 이곳 저곳을 누비며 도망 다니던 아이들.
봉사자님들은 숙련된 솜씨로 포획망을 통해 야무지게 아이들을 안전하게 잡아주셨어요.
열심히 일했으니 본격적으로 힐링 타임을 가져볼까요?
야무진 궁디 팡팡은 물론 장난감, 캣휠까지!
의료 봉사자 선생님들은 접종과 검진으로 인해 스트레스 받았을 아이들을 위해 온 몸으로 놀아주었어요.
어느새 비가 그쳐 햇살이 가득해진 공간에서 아이들의 우다다는 절로 미소가 지어지게 만들어주었답니다.
완성된 의료 봉사 목록 그리고 길고양이 센터에서 준비해주신 맛난 간식까지.
장난감을 든 채로 간식을 먹는 FM 선생님들의 모습에 웃음이 절로 났어요.
아이들에게 둘러 싸여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는 행복했던 시간.
빠질 수 없는 단체 사진!
오늘도 어김없이 뿌듯한 마음 가득 담아 촬영에 임해봅니다.
좋은 일은 함께 하면 기쁨도, 뿌듯함도 배가 되더라구요.
아이들을 위해 똘똘 뭉친 든든한 의료 봉사자님들.
아이들을 위하는 마음 하나로 모였어요.
함께 하게 된 동행동물병원 의료진 여러분, 길고양이 쉼터 봉사자님들 감사합니다.
FM동물메디컬센터는 앞으로 FM앗이라는 이름으로 꾸준히 정기 의료 봉사를 다닐 예정이에요.
오늘 만났던 아이들이 좋은 보호자를 만나 아늑한 가정과 행복한 가족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누군가의 작은 손길이 아이들에게는 큰 희망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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