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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의사들의 썰풀이, FM에피소드 : EP.1 급증하는 고양이, 강아지 종양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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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FM관리자   조회Hit 81   작성일2025-02-17

    본문

    안녕하세요.

    "Every one, Every day" 언제나 믿음을 주는 병원, FM동물메디컬센터입니다.


    오늘은 보호자분들의 가장 큰 관심사!

    나의 반려동물 건강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해소해 드리는 FM동물메디컬센터의 새로운 유튜브 채널 코너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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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코너에서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치료 후일담과 현장에서 겪는 생생한 에피소드,

    그리고 반려동물 건강관리의 알짜배기 정보를 FM동물메디컬센터의 수의사 원장님들이 직접 재미있고 유익하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보호자분들이 몰랐던 반려동물의 이야기부터, 진료실 밖 수의사들의 진솔한 이야기까지.

    알차고 색다른 콘텐츠로 여러분과 함께 합니다.


    수의사들의 썰풀이.

    시리즈의 첫 번째 주제는 고양이, 강아지 종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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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의사가 답합니다 : 보호자들의 핫한 궁금증!


    Q1. 요즘 강아지/고양이 종양 환자가 늘고 있나요?

    A1. 네, 케이스가 늘었습니다.


    최근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양이, 강아지에게서 종양은 4마리 중 1마리에서 발견될 만큼 주요 사망 원인으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어느 부위에나 생길 수 있기에 건강검진 등을 통해 조기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거에는 고양이, 강아지 종양에 대한 수술을 포기하시는 경우가 더 많았다면,

    요즘에는 반려동물 종양에 대한 '치료 의지'를 갖고 찾아오시는 보호자분들이 많이 증가하였습니다.


    Q2. 종양, 종괴가 암과 관련이 있나요?

    A1. 종양 = 암으로 모두 연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강아지 혹은 고양이에게서 피부, 몸속에 덩어리가 느껴지신다면 내원하시는 경우들이 많은데요.

    단순 염증인 경우도 있고, 조직 검사를 통해 양성인 경우 간단한 제거 시술이 동반됩니다.


    결국에는 악성 종양인 경우를 암으로 진단하게 되는데,

    악성의 경우 제거 수술 후에도 항암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고, 전이 여부를 지속적으로 체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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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3. 많이 생기는 종양의 종류는?

    A3. 외과적으로는 림프종/ 내과적으로는 피부. 유선 종양이 대표적입니다.


    * 림프종이란?

    면역을 담당하는 혈액세포의 하나인 림프구가 악성으로 과다 증식하며 생기는 종양.

    턱 밑, 사타구니, 다리 쪽 종양이 발견되어 내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털이 많은 친구들의 경우 식욕과 활력이 떨어지고 살이 빠져 내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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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4. 기억에 남는 종양 치료 케이스는?

    A4. 가슴 흉부 종양이 생겼던 친구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악성 종양의 크기가 컸었고 갈비뼈까지 침습이 되었던 케이스였습니다.

    완전하게 수술적 절제가 힘든 상황이었기에 외과적 시술과 항암 치료가 매우 중요하였습니다.


    뼈까지 침습이 되어있다 보니 완전 절제가 힘든 상황이어서 항암제 치료를 다양하게 시도하였는데,

    예상하였던 240일 수명 시점을 넘기며 현재 수술 후 1년이 된 시점까지 전이 징조 없이 너무 잘 지내주고 있습니다.


    내과, 외과의 적극적으로 협진한 아름다운 케이스가 아닐까 합니다.


    Q4. 강아지, 고양이 종양 수술 후 후유증은? 관리 방법에 대하여.

    A4. 재발, 전이 방지를 위해 3개월에 한번 체크를 필수 권장 드리고 있습니다.


    고양이,강아지종양 수술 직후에는 통증으로 가장 많이 힘들어합니다.

    일반적 수술에 비해, 종양 수술은 감염에 좀 더 취약한 편입니다.

    수술 이후 혈전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입원 치료를 통해 아이의 컨디션을 정상 회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공적인 수술, 항암치료 후에도 장기적 내복약을 먹는 경우들도 있는데,

    약 값에 대한 부담으로 약 복용을 임의적으로 중단하게 됨에 따라, 재발하는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재발 시에는 기존 복용 양에 대한 내성으로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세포 독성 항암제라던지 더욱 공격적인 치료가 필요하게 됩니다.

    재발과 후유증에 대한 고민이 최소화되도록 3개월마다 모니터링하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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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공유드린 주제 고양이, 강아지 종양은 어떤 질환보다 조기 발견, 치료가 중요합니다.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한다면 예방하거나 완치될 가능성도 높기 때문입니다.

    성견이후부터는 건강검진을 최소 6개월에서 1년에 한번 진행하시길 적극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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